‘면민 화합의 장’ 가산산성 축제 성료

칠곡 남원리 사공태씨 4대 가족 모범가족표창 수상

2016-08-30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제9회 가산산성 축제’가 지난 27일 가산산성 진남문 앞에서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서예, 꽃꽂이,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재능기부로 꾸며진 섹소폰·통기타 연주 및 어울림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칠곡군 할매 할배의 날’을 맞아 남원리 사공태님의 4대 가족이 모범가족표창을 수상했다.
 식후행사에서는 이혜리, 서희, 이소량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등 면민 모두가 함께 어울린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또 산성가요제에서는 봉암리 할매합창단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