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참외 `세계로…세계로’

2007-06-25     경북도민일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백화점 등 판촉행사 호평
            15kg기준 4만 6000 원…올 65t 수출 계약 체결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가 일본에 이어 대만에도 수출의 길을 활짝 열었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올해 65t(약 2억원어치)의 참외를 대만으로 수출하기로 하고 대만의 첸종유 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대만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성주군은 현지 백화점이나 호텔 등지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한 시식·판촉행사에서 호평을 받아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성주군은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 계약 물량을 보낼 예정이고, 대만을 발판으로 삼아 동남아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 단가는 15Kg 기준 상자당 4만6150원 정도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 반응이 좋아 수출 전망이 밝다”며 “수출을 계기로 국내가격 안정과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