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나눔의 날’

2006-06-18     경북도민일보
 
 
포항지역 기업체·종교단체 봉사 활발
   지난 주말 포항지역에서 기업체와  종교단체들의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7일 6월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238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포항의 24개 자매마을과 35개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630여명의 직원들은 포항시 해도 1,2동과 송도동 일대 600여 가구의 낡은 대문을 말끔히 닦고 페인트칠을 했다.
 또 자매마을인 포항시 북구 청하면 신흥리를 찾은 냉연부 도금공장 직원 110여명은 마을 진입도로 왕복 4.5km구간을 코스모스 꽃길로 조성했다.
 포스코 해병대 전우회 회원 및 가족 40여명은 나환자촌인 영덕군 신애리를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정리를 가졌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콘도 이날 임직원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광면 비학산과 송도해수욕장, 광양, 서울 등지에서 자연정화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밖에 하나님의 교회 경북동부연합회 소속 성도 200여명은 16일 포항시 흥해읍 죽천간이해수욕장에서 자연정화활동을 갖는 등 기업체와 종교단체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