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경북 글로벌 백신산업 포럼

2016-09-11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세계적인 백신산업 전문가들이 안동에 모여 글로벌백신산업의 동향과 산업화에 대한 논의를 위한 ‘2016 경북글로벌백신산업포럼’이 지난 9일 안동 리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백신산업 글로벌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 안동시와 김광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SK케미칼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미래 비전을 조명하고 감염병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대안이 제시됐다.
 기조연설은 ‘글로벌 보건을 위한 백신’을 주제로 백신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글로벌 공공백신개발기관의 수장인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이어 얀센,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사노피파스퇴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에서 초청된 백신산업전문가의 발제가 이어졌다.
 안동은 백신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백신산업클러스터 및 관련 인프라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백신산업 집적화를 위해 바이오백신 특구 지정 및 제2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 안동을 백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진기지와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고의 지역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