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이일영 공군중위 추념행사 개최

2016-09-21     권오한기자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20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동출신 이일영 공군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 선양을 위한 추념식을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 공원에서 개최했다.
 이일영 중위는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에서 대구 영천지구 일원에서 수백명의 적을 격멸했으며,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의 벙커와 대공포 진지를 공격하던 중 안타깝게도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조국의 하늘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이다.
 이날 추념식에는 온혜초등학교 전교생이 ‘호국영웅에게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해 편지 전시와 낭송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