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개운저수지 물고기 떼죽음

2007-06-26     경북도민일보
 
 상주시 개운동 소재 개운저수지에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 죽음을 당했다.
 26일 개운동 주민들은 이날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수십㎝에 달하는 붕어. 잉어를 비롯한 수백마리의 물고기들이 배를드러낸 채 제방 곳곳으로 밀려 들고 있다는 것.
 특히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죽은 물고기가 수일째 방치돼 썩어가는 등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한편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촌공사 상주지사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채 수일 째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