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엘리트 체육인재 키운다

스포츠과학센터 내일 개소

2016-09-27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 엘리트체육의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대구스포츠과학센터가 오는 29일 문을 연다.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 마련된 시설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국가대표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됐던 첨단 장비를 이용한 체계적인 스포츠과학지원 서비스를 지역의 초·중·고교 선수와 일반 선수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6명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측정 장비를 갖춰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친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개인 체격과 체력에 맞는 운동처방 및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 상해 예방 트레이닝 및 재활, 스포츠심리기술의 처치 및 컨디셔닝 전략 등을 지원한다.
 지도자들이 요청하면 훈련장이나 경기장으로 연구원들을 파견해 현장 지원도 해나갈 예정이다.
 시 이도현 체육진흥과장은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