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경주 관광업계 현장목소리 청취

지진으로 어려움 처한 관광 활성화 방안·공동 대응책 모색

2016-09-27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7일 경북관광공사에서 최근 공동호소문을 발표한 경주 관광업계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진 여파로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호텔·펜션업, 숙박업 등 관광관련 단체 대표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업계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의 현황을 설명하며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는 “도 간부들을 모두 16개 시·도와 시·도 교육청으로 보내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을 데려오도록 하겠다”며 “지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콘도와 유스호스텔 등 현장을 방문해 업계현황을 직접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