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우박피해 보상지원 공동결의문 채택

2007-06-27     경북도민일보
경북 시장·군수協, 행자부·농림부장관에 건의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8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한 우박피해 보상지원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 행정자치부 및 농림부장관에게 건의했다.
 26일 예천 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과 건의사항, 시군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설명, 기타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갖고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김주영 영주시장 발의로 우박피해 보상지원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행정자치부 및 농림부장관에게 건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대규모 우박피해 면적임을 감안하여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요청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정부지원 상향조정과 재해보험 농작물 품목확대 및 보험 산정 방법의 개선요청 ▲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진 과실에 대한 최저 생산비지원과 정부수매 ▲재난지수 300점 이상을 하향조정 ▲농작물에 지원하는 농약비의 현실적인 조정 요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