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고 출신 이세형 대학레슬링 우승

2007-06-28     경북도민일보
포항오천고 출신 이세형(21·영남대)이 제3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120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세형은 2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학부 자유형 120kg급 결승에서 박호석(대구한의대)에게 폴승을 거둬 우승했다. 이세형은 지난 5월 제2차국가대표선발전에서 아깝게 탈락했으나 이날 준결에서 대표 선발 선수를 꺾어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앞선 27일 김재강(20·영남대)은 자유형 96kg급에서 윤범율(동아대)을 2-0 태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해 대학진학 후 줄곧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재강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경기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는 기염을 선 보였다. 

/여정엽기자 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