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현실적 출산·보육정책 추진해야”

권광택 의원, 임시회 시정질문서 저출산·고령화 심화 지적

2016-10-2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회 권광택<사진> 의원은 24일 열린 제18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현실적인 출산·보육정책 추진을 비롯한 시정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권 의원은 출산·보육정책의 효율성 제고방안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없이 소극적인 지원 대책으로 일관한다면,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재정 부담, 도시 위상 약화 등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장중심의 출산·보육정책을 추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제173회 임시회에 질의한 안동문화관광단지 휴양콘도미니엄 유치방안과 관련해 대명리조트를 유치해 전국적인 관광지로 탈바꿈되고 있는 단양군에서 볼 수 있듯이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당초 목표한 체류형 관광단지로서 기능을 발휘해 안동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휴양콘도미니엄 유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웅 부시장은 “현재 우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시책에 부가해 저출산의 심각성과 출산의 중요성을 홍보하면서, 눈치 보지 않고 맘 놓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 환경과 분위기 조성에 힘 쏟겠다”며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성시책을 수립·시행하고, 타 지자체 우수 출산장려시책의 벤치마킹 및 우리 시와 부합한 시책개발 등을 통해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휴양콘도미니엄 유치에 대해 “지난해 9월과 금년 6월에는 시티스케이프코리아에 참가해 유치활동을 벌였고, 해외투자자 발굴을 위해 매년 경북도와 함께 중국 등지에서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과 국가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북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한 정확한 타켓팅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투자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