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美食 취재하러 대만에서 왔어요”

TVBS방송, 맛집 촬영차 방문

2016-10-26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만의 메인급 24시간 뉴스전문 채널 중 하나인 TVBS 방송이 대구 미식(美食)을 알리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취재차 대구를 찾았다.
 지난달 김승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타이베이에서 대구관광 홍보설명회인 대구관광의 밤 행사에 현지인들의 반향을 일으키면서 방송 취재차 이번에 대구를 방문하게 됐다.
 대구 방문 동안엔 대구 출신으로 대만에서 방송 활동중인 노해랑(대구-타이베이 타이거항공대구 홍보대사)씨를 대구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만인에게 대구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대구 관광지, 미식 등을 대만에 소개하기 위해 린팡잉, 장리링 기자와 대만 방송가에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노해랑씨가 함께 한다.
 음식문화에 관심이 높은 대만인들을 위해‘대구의 미식’을 촬영해 11월 말 첫 보도 이후 5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으로 대구를 대만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취재에 동행하는 노해랑씨는 대구 출신으로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연구원, 대만 GTV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 등 대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또한 타이거항공의 대구홍보 대사로 8월과 10월에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대구를 홍보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취재에서도 자신이 직접 안내하며 해설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만 TVBS의 대구 방송이 대만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대구 방문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