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상주 新성장 계기 삼아야”

황태하 상주시의원, 임시회 자유발언서 대책 촉구

2016-10-26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의회 황태하 의원은 25일 제17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쌀 과잉생산에 상주시의 능동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정부의 ‘2016년 쌀 수급 안정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 협의된 내용에 따르면,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공장과 물류창고, 교육연구시설·의료시설·근린생활시설의 입지가 허용돼 폭넓은 재산권 행사가 보장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타 시·군에 비해 농지면적이 넓고 상대적으로 농업부문에 치중돼 있는 우리 지역은 지역발전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부지 확보가 가능해 외부 투자유치 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개발행위와 관련해 농지면적의 축소에 따른 식량작물 생산기반 축소와 환경오염, 주민갈등, 부동산 투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 차원의 준비된 계획수립 아래 체계적으로 이를 활용하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황 의원은 “농업진흥지역 일부 해제 발표와 관련해 상주시가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 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관심도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