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민생안정 ‘올인’

포항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2016-10-2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는 27일 제233회 임시회를 열어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순동 의원을 위원장, 강필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보다 1.82% 증가한 1조5630억원이 제출됐다.
 이번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예산 1조2752억원보다 270억원(2.12%)이 증가한 1조302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회추경 예산 2598억원보다 10억 원(0.38%)이 증가한 2608억원으로 편성됐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은 “철강경기 침체, 포스코건설의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경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활동은 어느때보다 민생을 챙기기는 심사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순동 예결특위 위원장은 “사업의 우선 순위와 신성장동력 발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보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거친 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하고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