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아케이드 설치’

김정재 의원, 특교세 7억 확보

2016-11-0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새누리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사진)은 2일 포항 죽도시장 장터거리 아케이드 설치공사에 필요한 예산 7억원을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죽도시장은 2500여개의 점포를 가진 경북 동해안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나 중심도로인 장터거리의 시설 노후화로 상인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 시설과 환경정비가 시급했다. 더욱이 대형할인점과 유통구조 변화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지역상권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설치와 같은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는 숙원사업이나 마찬가지.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으로 미루어져온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재 의원은 “현대화 시설로 죽도시장이 상인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