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교육관 蔚珍에 세운다

경북 해양수산분야 10대사업 국비 186억원 증액

2016-11-03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내년도 경북의 해양수산분야 국비예산이 당초 정부안인 1597억원에서 186억원 증액됐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반영 사업으로는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225억원 △형산강수상레저타운 조성 등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144억원 △연안정비사업 25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조성 20억원, 해양기술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5억원 등이 신규 반영됐다.
 이밖에 울진 산포지구 연안정비사업 15억(15억→30억),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12억(18억→30억), 영일만항 건설 24억원(208억→ 232억), 울릉 해양보호구역 방문자 센터 건립 18억(3억→21억) 등 10건이 상임위에서 186억원 증액됐다.
 경북도는 박명재 의원, 김정재 의원, 이완영 의원, 장석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경북 동해안 해양수산분야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수차례 건의했으며 의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환동해경제권의 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의원과 공조해 상임위에 반영된 사업들이 예결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