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지원’6개 병·의원 지정

2007-07-02     경북도민일보
포항지원센터 “피해자들에 실질적 도움 줄 것”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일 대잠동 영일대 중식당에서 각종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내 의료기관과 `의료지원협력병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은 포항의료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여성병원, 권영철 정형외과, 김종호 신경정신과의원, 최태호 치과의원 등 6개 병·의원이다.
 이들 병원은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환자 발생시 입원, 통원치료 구분없이 의료비 50% 감면혜택 제공과 함께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한다.
 이대공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적절한 치료보상을 받지 못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 한동선 원장은 “범죄 피해 환자들이 빨리 회복하고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각종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혁 지청장과 이대공 이사장은 오는 6일 협약을 체결한 병·의원을 순회하며 협력 병원에 대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웅희기자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