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日올스타 좌절

2007-07-02     경북도민일보
한국 프로야구를 거친 선수 중 사상 첫 팬 선정 일본프로야구 올스타 출전을 눈 앞에 뒀던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작년에 이어 아깝게 올해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승엽은 2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최종 집계에서 42만8994표에 머물러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56만2644표), 타이론 우즈(주니치·43만4532표)에 이어 3위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