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웅녀마늘’ 특화작목 육성

군, 점보갈릭과 상품화 생산 협약

2016-11-15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주)점보갈릭(대표 한진우)과 웅녀마늘 상품화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한 (주)점보갈릭은 지난 2012년 경기도 용인시에 설립된 발효마늘(흑마늘, 황제마늘 등)과 홍삼제조 등 건강식품을 생산해 신세계 인천공항점 및 제주 롯데면세점, 뉴서울 호텔 등에 납품하는 국내 발효마늘 가공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다.
 군은 그동안 삼국유사 이야기와 연계되는 웅녀마늘을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웅녀마늘’로 상표 및 도메인 등록으로 브랜드화했다. 웅녀마늘의 지역적응 평가를 위한 농가 실증재배를 마치고 군위군 대표 명품 향토자원으로 육성해 기능성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경북대학교와 6차산업 모델개발 연구용역도 실시했다.
 용역을 통해 군위를 대표하는 ‘웅녀마늘’은 6차산업과 연계한 효소·흑마늘·식초 등과 같은 발효제품 등으로 가공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기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