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거행

아픈 역사 교훈삼아 통일에 앞장서야

2016-11-20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17일 안동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하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김명호 도의회건설소방위원장, 배선두 애국지사, 이항증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유족,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총 1만4329명 중 2113명(14.7%))했으며, 6·25전쟁 시에는 국토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호국의 고장이다. 
한편 도는 경북독립운동사를 완간(전 7권)과 안동시 천전리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건립과 체험장 조성, 6·25전쟁 격전지를 잇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 등 호국 정체성 확립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