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내원객 짠맛테스트 시행

2016-11-20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병원이 병원내원객 785명을 대상으로 짠맛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35%가 평소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 병원 영양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콩나물국 시료를 활용해 병원내원객을 대상으로 4차례 나트륨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참가자 가운데 매우 짜게(염도1.25)먹는 비율이 12%였으며, 약간 짜게(염도 0.63) 23%, 보통(염도0.31) 38%, 약간 싱겁게(염도 0.16) 15%, 매우 싱겁게(염도 0.08)먹는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미각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소금 1일 권장량 5g을 제공해 개인의 나트륨 섭취정도를 인지하고,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과, 섭취량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상담해 저염식단과 건강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