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高 기숙사 들어가 여고생들 추행

2016-11-23     윤대열기자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문경경찰서는 23일 여고생 기숙사에 침입해 여고생들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신모(29·무직) 씨를 구속했다.
 신 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2시 20분께 구미 한 여고 기숙사 2층에 침입해 여고생 2명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씨는 당시 사이클 복장에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채 여고생 기숙사 1층 뒷문 자물쇠를 부수고 2층에 올라가 잠자던 여고생 2명을 추행했다.
 신 씨는 당초 1년간 문경·구미·예천을 돌며 47차례 13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문경경찰서에 붙잡혔다.
 경찰은 왜소한 체격, 걸음걸이, 플래시 등이 비슷해 추궁 끝에 신 씨에게서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여고 기숙사에 침입한 이유, 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