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계산업 흐름 한눈에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2016-11-24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2016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기업인과 일반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첫날에는 4800여 명의 참관객이 몰려들어 성공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첫날 관람객 33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집계다.
 또 첫날 수출상담회에는 5개국 16개사가 참가해 활발한 상담활동이 이어졌으며, 특히 에프이지택은 이미 1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최신형 아크용접 로봇, 튜닝전문지원센터는 가상으로 차량의 튜닝성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카바타 서비스를 시연해 관심을 끌었다.
 프랑스 론알프주 로봇클러스터 대표기업 3개사가 꾸민 프랑스 국가관도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VR(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체험관’은 봅슬레이, 패러글라이딩, 바이크라이더, 비행슈팅게임 등 6종의 VR 시뮬레이터를 구현하면서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미국 최대 CNC 머시닝 제조업체인 하스 오토메이션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산업용 냉각기와 온조기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인 덕산코트랜 등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기업 마케팅 및 기술 정보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의 15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000여 명 이상이 단체로 첨단기계산업 현장교육과 로봇 체험장 등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