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평화마을 조성‘나눔·배려’빛났다

군, 제1회 지방자치 정책대상 大賞 수상
에티오피아에 식수·교육·소득증대 지원

2016-11-27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정책이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혁신정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90개의 우수사례 중 1차, 2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나눔과 배려의 실천 우수사례인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사례를 백 군수가 직접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칠곡평화마을 조성’사업은 아프리카 유일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정기 후원금(매월 1260만원·700여 군민 참여)과 비정기 후원금(4억1000만원)으로 식수·교육·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백 군수는 “나눔과 배려의 도시 칠곡군의 모범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13만 군민과 함께 호국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