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최부자 아카데미서 청렴 실천 워크숍

2016-11-2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경주시에 소재한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각 부서별 공직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 강의 형식에 치중된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최부자가 청렴하게 부를 형성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과정을 되짚어 봄으로써 공존과 상생의 정신을 배우고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최씨 고택과 교촌마을 등을 탐방해 청빈한 삶과 애민의 마음가짐을 체득하고 ‘21세기 최부자로 살아가기’, ‘논어로 배우는 청렴과 공직자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선현들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의미로 재조명해 청렴한 공직문화 형성 방안을 탐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유진 시장은 “경주 최부자의 나라사랑정신과 6연·6훈을 비롯해 청렴한 부와 나눔 정신을 되새겨 공직자로서의 업무수행과 몸가짐의 잣대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