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총력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시가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로 재래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5일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죽도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차 진입훈련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등 300여명이 참여해 1300여 점포와 5만여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실제 화재 시 소방차 등 장비가 잘 진입할 수 있도록 시장 중앙통로에서 진입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통로에서 영업하고 있는 좌판 상인들의 훈련 참여를 유도해 실제 진화 시 초기 진화 대응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역구 김정재 국회의원도 지난 3일 안병국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및 시 전통시장 담당자 등과 죽도시장을 방문해 소방·안전 긴급 점검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