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간호학과,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016-12-08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 간호학과는 지난 7일 오후 2시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및 지역사회 현장실습에 앞서 치르는 중요한 의식으로 학생들은 촛불을 밝히고 나이팅게일 선언문 낭독을 통해 간호사의 바탕이 돼야 할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배려와 봉사, 그리고 사랑의 삶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식전 행사로 이미숙 간호학과장의 진행으로 학부모간담회가 이뤄졌으며, 본 행사는 이날 경주대 간호학과 2학년 김도경, 고예원을 포함한 총 47명이 선서식에 참여했다.
이 총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윤난숙 경북간호사회장의 축하 메시지, 4학년 허민우 학생에게 2016년 경주대학교 나이팅게일 장학금이 수여됐다. 그 외에도 경주시보건소 최재순 과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부모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고, 1학년 후배들의 합창과 실용음악공연학과의 기타연주(윤성필)와 보컬 축하공연(지다해, 안민규)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식후 산업체 및 지역인사 초청 간담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경주대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간호학 학사학위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현재 일반대학원에 간호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사이트를 통해 지역 내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 이후 총 1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고,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병원 및 연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 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뛰어난 역량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으며 간호학사장교로서도 멋진 간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