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AI 차단방역 전 행정력 집중

철저한 소독·농가 방문 자제 당부

2016-12-14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영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예천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군청 전 공무원이 교대로 근무하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 군에서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가금농가의 철저한 소독은 물론 가급적 가금농가 모임이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가금은 입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대한 수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농가나 GPS미작동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