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민체육센터 건립 건축설계공모
대구 삼원종합건축사무소 작품 당선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마무리

2016-12-18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국민체육센터 건립 건축설계공모에서 대구 소재 삼원종합건축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건축 관련학과 저명교수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제출된 3개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삼원종합건축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봉화국민체육센터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확보된 기금 33억원 등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봉화읍 해저리 일원에 부지 2만9884㎡, 연면적 515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숙원 사업인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군민의 체육활동은 물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세대간 소통의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