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처럼 세상에 필요한 인재 되길”

상주대림장학회, 고교생에 총 2100만원 장학금 수여

2016-12-22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대림장학회(회장 정하록)는 지난 21일 관내 고교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림장학회 제 12회째를 맞은 이날 장학생 및 학부모 상주교육지원청 권오균 교육장, 박찬선 전 상주고등학교 교장, 각급 학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 회장은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한 일화와, 장학회를 설립한 계기와 이번에 수여식을 가지게 된 소감을 들려 줬다. 그리고 앞으로 선비처럼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자 스스로 노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주출신인 현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 이사장의 김병일저서 ‘선비처럼’과 전 상주고 박찬선 교장 시집 ‘우리도 사람입니다’라는 도서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대림장학회는 1995년부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면서 2005년도에 정식 발족했다.
 그 동안 장학금 수여자는 초등 47명, 중등 10명, 고등 258명, 대학생 18명, 일반추천 62명을 포함 총 395명에 4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인재 육성에 힘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