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방세 목표액 초과달성

도청신도시 이전 효과‘톡톡’

2016-12-26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자동차등록 및 부동산거래 증가 등으로 지방세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의 올해 지방세수 목표액은 총 439억원(군세 147억·도세292억)으로 11월 말 현재 501억원(군세 170억·도세 331억 )의 세수를 확보했다. 연말까지는 목표액보다 20% 이상(90억원)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지방세 세입증가요인은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도청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른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및 상가분양 등 지역 내 부동산거래 활성화, 전입에 따른 인구와 자동차등록 증가에 따른 세수 증가로 지방세 목표액이 초과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년 누적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번호판 합동영치팀을 구성해 매주 수요일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했으며 채권압류 등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체납자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 것도 세수를 높인 배경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