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해수욕장 피서인파

2007-07-08     경북도민일보
 동해바다가 본격 열린 7월 둘째 휴일인 8일 경북 동해안 25곳 해수욕장과 경주 보문유원지,청송 국립공원 주왕산과 영주 소백산 계곡 등지에 20여만 피서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즐겼다. 지난 6일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포항시 칠포해수욕장엔 주말 5000여명의 피서객이 몰려들어 바다피서를 즐겼다. 이같은 피서인파로 경주에서 포항-영덕-울진을 잇는 7번국도를 비롯한 관광지를 잇는 국·지방도로는 온종일 차량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곳곳이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특히 7번국도는 8일 오후엔 귀가길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고 2차선 병목현상으로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 한때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임성일기자 l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