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 합동설계반 운영

2017-01-04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합동설계반은 군청 및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13명 4개조로 구성된다. 작업장은 옛 119안전센터 2층 사무실에 마련됐다. 이들은 3월 3일까지 주민숙원사업 393건(총사업비 117억6900만원)의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반은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시 주민대표와 마을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주민 편의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1억7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은 물론 업무연찬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 숙원사업 조기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