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명품도시로 힘찬 飛上

市, 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

2017-01-05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올해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경북도 신도청 시대가 열리면서 도시위상 변화에 대비한 도시공간구조 재정립을 위해 도시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등 업무를 추진한다.
 목표연도 2030년 도시기본계획은 지난해 5월 경북도 승인신청 후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불합리한 부분 재검토와 집행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은 과감한 해제를 통해 2020년 7월에 도래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대규모 실효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공원분야에서는 복잡한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옥야소공원과 안기·용상 어린이놀이터 3개소가 지난해 6월 준공돼 현재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의 집행 유도를 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3개소 우선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민선 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은 지난해 6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을 입안해 주민공람을 실시했으나, 관련기관 협의과정에서 안동호 수질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어 용도지역 변경(안)을 일부 조정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반영해 재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도 공식출범한 ‘안동시 미래위원회’는 지난해 4차례 개최를 통해 균형과 집중이 조화되는 중심시가지 활동방안, 도청이전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및 추진방향, 중앙선 철도폐선부지 활용방안, 2025년 기본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전문성 있는 사전검토와 정책 제안을 통해 민간이 주축이 된 공간정책 최고 자문 및 정책 제안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