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맛·품질 고령참외 첫 출하

5㎏당 5만원 납품… 소득증대 기대

2017-01-05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고령참외가 덕곡면에서 지난 4일 첫 출하됐다.
 덕곡면 반성리에서 참외농사를 짓는 권태봉(63세)씨는 참외 90박스(5㎏)를 수확해 서울 중앙청과에 박스당(5㎏) 5만원에 출하했다.
 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지난해 10월 16일에 스마트 품종을 정식했고 잦은 강우와 겨울철 한파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출하의 기쁨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고령군은 194농가에서 140㏊의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벌수정 등을 통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10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은 앞으로 농업인의 고령화와 FTA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개폐기, 운반기, 벌수정지원사업 등 농업인의 노동력절감과 품질향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