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黨 당명, ‘바른정당’ 확정… “공정·정당성 의미 담아”

2017-01-08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탈당파들이 만든 개혁보수신당(가칭)이 8일 새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날까지 간추린 6개 당명을 놓고 회의를 벌인 결과 유력하게 거론됐던 ‘보수’를 제외하고 바른정당으로 결정했다.
 홍종화 당명심사위원장은 “신당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수인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며 “보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공정성과 정당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당명”이라고 밝혔다. 최종 안에는 바른정당 외에 바른정치국민연대, 공정당, 바른정치연합, 바른정치 등이 후보 당명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