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연시 여성보호 앞장

2017-01-08     경북도민일보

[경북도민일보]  2016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고 어느새 17년을 시작한지도 며칠이 흘렀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연말연시’ 라는 말속에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는 포부도 느껴지지만 그 설레임을 여러 모임, 술과 함께 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그만큼 범죄에 가장 취약한 기간이기도 하다.
 이기간 우리 경찰은 “연말연시 민생안정”을 목표로 특별치안 대책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범죄피해 노출에 가장 취약한 여성 보호와 지원에 앞장선다.
 각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신속성을 갖추어 피해 여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범죄 직후 맞춤형 신변보호로 긴급보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위기 여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경찰청은 매해 각종 범죄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특히 이번 연말연시 위기상황 여성보호 대책은 범죄 노출에 취약한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및 그 직후 피해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신변보호, 수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자 보호의 허브(HUB)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에 따라 2017년 나 하나뿐이라는 생각에서 나아가 내주위에 각종 범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가 있다면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케 해 피해전담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심리적·경제적 지원 및 긴급보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이영은(예천경찰서 청문감사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