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물류의 중심도시 칠곡 알린다

임시번호판 단 차량 전국서 홍보… 지난해말 7만5170대 車등록

2017-01-09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 왜관읍의 ㈜현대자동차와 ㈜한국쉐보레 출고장에서 지난해 6만7000여 대의 신규차량이 출고되면서 칠곡이 생산과 물류의 중심도시라는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칠곡군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2016년도 한 해 동안 현대자동차 출고장에서 자가용, 상용차 등 5만6000대가, 쉐보레자동차 출고장에서는 1만1000여대의 신조차량이 출하됐다.
 임시번호판을 단 이들 수만대의 차량이 각각 10일동안 전국을 누비면서 산업도시로서의 활기찬 칠곡군의 이미지를 확산시켰다.
 또 임시운행에 1대당 1800원씩 하는 증지수입으로 1억2000만원의 세수를 올리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말 등록된 차량등록대수는 7만5170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2997대가 늘어났으며, 자동차 등록에 따른 세수는 103억77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