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살린다

1월 아시아 유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시작으로

2017-01-11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가 올해 대규모 국제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1월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김천 ATP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영덕 국제중등(U-15) 축구대회, 구미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등 총 19개 국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송에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25개국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다.
 4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26회 벚꽃마라톤대회는 40개국에서 1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국제대회이다.
 벚꽃이 만개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일원을 질주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다.
 5월 김천서 열리는 2017 ATP 국제남자챌리저 테니스대회는 15개국서 연인원 5000여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해 테니스 동호인들이 경기관람을 위해 김천을 방문한다.
 또한 8월 영덕서 열리는 2017 국제중등(U-15) 축구대회는 12개국 20여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축구 기량을 겨루는 FIFA 인증 중등 국제축구대회이다.
 9월 구미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는 25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2종목(투로, 산타) 78개 부문을 고등부·중등부·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밖에 울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문경 ITF국제남녀 테니스대회, 안동컵 코리아 국제볼링대회, 상주꽂감 국제마라톤대회, 2017 영주 트루 드 코리아 등 14개 국제체육대회가 경북 각 지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