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통큰 지원’

‘2017년 배분사업 전달식’가져

2017-01-11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10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2017년 배분사업 전달식’을 갖고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95개소에 복지사업비 15억4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017년 배분사업’은 신청사업과 복권기금사업으로, ‘신청사업’은 지역 복지 증진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사업’은 안정된 보호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방과 후 야간시간대 보호자가 없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모금회는 이날 ‘신청사업’ 수행기관 59개소에 사업비 6억1000여만원, ‘복권기금사업’ 수행기관 36개소에 사업비 9억3000여만원을 각각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향후 3000여명의 도내 소외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와 성과도출을 위한 사업수행 교육 및 투명한 사업비 집행을 위한 회계교육도 실시했다.
 신 회장은 “도내 소외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애써주심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복지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우리지역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소중한 성금이 적재적소에 뜻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