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3월 9세 연하와 결혼… S.E.S 마지막 품절녀된다

2017-01-12     연합뉴스

 최근 재결합한 걸그룹 S.E.S의 바다(본명 최성희·37)가 9세 연하 사업가와 3월 결혼한다.
 12일 소속사 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다는 3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요식업에 종사하는 프랜차이즈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가량 교제했으며 지난해 9월 이 사실이 공개됐다.
 바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 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며 “3월23일 결혼식을 올릴예정이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다”며 S.E.S의 재결합을 위해 결혼 발표를 미뤄뒀다고도 했다.
 이로써 S.E.S는 슈와 유진에 이어 바다까지 모두 ‘품절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