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부자농촌 건설 팔걷었다

농업분야 704억 투입… 우수인력 양성·해외시장 개척

2017-01-12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농업분야에 전체 예산 중 18.88%인 704억여원을 투자한다.
 농촌소득자원발굴 육성사업으로 예천잡곡 GAP시설에 5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영농철 농기계 등 신체상해에 대한 보장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안전보험료 5억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촌우수인력 양성과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생활 정착을 위해 4억5000만원을 지원해 귀농정착을 위한 맞춤형 코디네이션을 추진한다.
 유기질비료와 육묘용 상토, 육묘상 처리약제 등 농업인 전체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소득증진을 위해 63억4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우렁이와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생산기자재를 이용한 친환경농법 확대 지원으로 군민들에게 안전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농업인 소득보전을 위한 직접지불금 등 140억7900만원을 지원한다.
 해외 수출시장 개척 및 시장교섭력 확보 등 유통 활성화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예천농특산물 공동브랜드‘예천새움’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포장재를 개발 보급하고 농가조직화 및 홍보 강화를 위해 14억8200만원을 투입한다.
 또 도시근교 농업을 위한 신선농산물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와 자동개폐기, 보온커텐 등 도시근교 농업을 활성화하고 소득 작목을 꾸준히 발굴·보급해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44억원을 투자해 일조량과 토질 등 기후와 지리적 생산적지로 적합한 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천후 시설인 관정과 용배수시설, 과수집단화 지역에 농로 확포장 사업 등으로 원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