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상감사 범위 중간검사 확대

주요정책·보조금지원사업 등 49건 효율성 제고·내실 있는 추진 유도

2017-01-15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는 주요정책 사업 및 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해 사업 집행 전에 시행해 오던 일상감사에서 중간검사를 추가 시행키로 했다.
 10억원 이상 주요사업과 5억원 이상 보조금 지원 및 민간위탁 사업을 추가해 일상감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예산절감을 통한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건설공사 5 억원, 기타 공사 3억원 이상 사업에만 추진했던 중간검사를 주요사업과 보조금 지원 업무에도 시행해 부실시공 방지, 사전 민원해소, 민간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 등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상사업 확대를 통해 보조사업 42건(62억원), 주요사업 7건(22억원) 등 전체 49건(850억) 사업이 중간검사를 받게 된다.
 사업진도 또는 예산집행 50% 이전 현장점검 등을 통한 맞춤형 감사로 진행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4년 이후 매년 약 5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어 지난해 도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일상감사 업무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해 시민 복지와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