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발탁

인니 서자바주 체육지도자 파견 등 해외체육교류사업 큰 역할 평가

2017-01-15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이재근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이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으로 발탁됐다.
 이 신임 선수촌장은 16일 사령장 수여 후 본격업무에 돌입한다.
 대한체육회 창립 후 지방에서 선수촌장이 발탁되기는 처음이다.
 이 신임 선수촌장은 지난 1976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총무과장, 상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는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을 맡아 체육행정을 통해 국가대표 육성과 관리, 실업팀의 경기력 향상, 국제대회의 주요입상 실적을 향상 시켰다.
 특히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체육 지도자 등을 꾸준히 지원, 서자바주가 전국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해 해외체육교류사업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경북체육회가 경북도 기관경영평가에서 5년연속 S등급을 획득하도록 했다.
 이재근 신임 선수총장은 “경북체육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선수촌을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