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2017-01-16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선단지 예찰 및 확산 저지를 위해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의 협조를 받아 영덕군,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들과 함께 탑승해 지역 2만2000여ha의 면적을 하늘에서 재선충 의심 고사목의 좌표 취득과 예찰을 했다.
 영덕군은 청정지역인 인근 울진군, 영양군, 청송군 경계지역을 폭넓게 예찰해 더 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영덕군은 송이 집단생산지와 7번 국도로 가는 울진군 금강송군락지를 보호와 최근 청송군, 영양군으로 가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변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예찰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덕군은 지난해 전국 송이생산량의 36% 이상을 자랑하는 송이 보물창고”다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