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영·호남 넘나드는 광폭행보

내일 서문시장 방문 상인 위로

2017-01-16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영·호남을 아우르는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16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찾아 지난해 최악의 업황을 맞았던 조선업계 현황을 살펴봤다.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남구에 있는 유엔 기념공원을 방문, 기념묘지를 참배한 뒤 유엔 기념관 안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부산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자갈치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설 연휴를 앞두고 상인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7일에는 호남으로 발길을 돌려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후 인근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 전시관을 방문한다.
 18일에는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조선대학교를 방문, 강연및 대학생과의 토론에 나선다.
 이날 오후에는 다시 영남으로 넘어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대구 청년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