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종합터미널, 첫차 동서울행 환송행사

장욱현 시장 등 40여명 참석

2017-01-17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후 첫 고속버스가 17일 오전 6시 15분 서울로 출발했다.
 이날 첫차 환송·환영행사는 신축·이전한 터미널에서 첫차 출발과 도착 시각에 맞춰 열렸으며 장욱현 영주시장과 최현순 영주정류장 대표 등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터미널은 가흥동 703-3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민자 50억원을 들여 대합실, 편의점, 커피숍 등을 갖췄다.
 시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12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종합터미널은 영주~동서울·강남 고속버스(1일 40회), 영주~동대구, 북대구 고속버스(1일 32회), 영주~인천공항(1일 2회), 수원 무정차(1일 12회) 등 하루 평균 200여대 버스가 운행한다.
 버스표 예약·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터미널 이전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변경을 완료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가 터미널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했다.
 이날 포항행 버스를 이용하려던 김모(58·자영업·영주시)씨는 “새 터미널은 주차공간 확보로 시내와 거리는 멀어도 차를 가지고와 버스를 탈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했다.
 장 시장은 “버스터미널 이전을 위해 노력한 영주정류장 업계, 시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축·이전한 영주종합터미널의 원활한 운영과 버스운전의 안전에도 만전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