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민생경제 안정대책 행정력 집중

체불임금 예방·물가 안정화 추진 등 서민안정 지원시책 강화

2017-01-17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및 사업장을 방문해 지급 독려, 건설현장 및 제조업 하청업체들의 발주자 또는 원수급자에 대해 조기집행 추진, 체불근로자 생활안정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에 따른 계란 값 상승으로 불안한 소비심리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 등의 물가안정 협조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물가 안정화대책을 추진해 나간다.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경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착한가격업소, 모범음식점 지원 등을 통한 서민안정 지원시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분야별 추진계획 및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며 “민생경제 안정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