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서문시장 5지구서 장보기 행사

2017-01-17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시의회는 18일 오후 3시부터 대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5지구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시의회의 이날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문시장 상인들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최근 대형 화재까지 겹쳐 상가 경영에 더 큰 어려움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류규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은 미리 준비한‘온누리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류규하 의장은 “전통시장 장보기의 작은 실천이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신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장보기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