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 상품권 가맹점 1만여개 달해

2017-01-17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의 사용처가 될 가맹점이 1만여개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읍면동을 통한 현장 방문신청 등 가맹점 집중 모집에 나선 결과, 1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가맹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업소가 9630개소에 이르고, 업종도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업, 보건업, 여가관련 서비스업, 개인서비스업 등 다양하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상품권을 이용해 재화와 용역을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이 지정하는 업소로서 백화점 및 대형유통점, 기업형 슈퍼, 유흥음식점, 사행성 오락업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업종이 대상이 된다.
 가맹점은 현금거래자와 차등을 두지 않고 현금 영수증 처리해야 하고 상품권면 금액의 70% 이상을 사용할 경우 잔액을 현금을 지급해야 하며,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의무도 있다. 또 시는 가맹점에 대하여 지정서와 계약서(포항시와 가맹점), 가맹점 스티커를 교부하며, 포항시 홈페이지에 지정가맹점을 공개할 예정이다.